갈라디아서를 보면 성령을 따라 살라고 되어있다.
물론 성령의 역사는 영의 역사이기에 신비적인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5장의 문맥은 보다 실제적인 지침을 준다.
바울은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 서로 상반됨을 설명하고, 성령을 따라 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서 육체를 따라 살 때의 삶의 모습들과 성령을 따라 살 때의 열매들을 열거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것들은 우리의 선택을 요청하는 것이다.
즉 성령을 따라 산다는 것은 성령의 열매인 사랑과 희락과... 등의 열매를 선택하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육체의 열매인 미움과 성령의 열매인 사랑이 우리가 나타낼 수 있는 반응일 때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이다.
이것은 물론 자기를 죽이는 일이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를 설명한 후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십자가와 더불어 그 정과 욕심을 못박았다고 말한다.
자기 고집을 내려놓고 성령이 원하시는 바, 성령의 열매들을 삶의 현장에서 선택하는 것이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