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09

빌립보서 4장 스스로 만족하는 삶의 비결

바울이 빌립보서를 쓸 당시에는 나이가 많이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빌립보서 4:11에서 자기는 어떤 상황에서든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가 배워야할 것 한가지는 "자족하는 삶"입니다.
자족한다는 것은 스스로 만족한다는 것이지요?
12절에서는 이것을 인생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인생 중에 꼭 배워야하는 한가지는 스스로 만족하는 삶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삶의 비결을 배울 수 있을까요?

첫째는 Something의식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과거에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최고의 랍비였던 가말리엘의 문하생이기도 했고, 스데반의 죽임이 율법적으로 합당한지 판단하는 판정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로마의 감옥에 있습니다. 화려한 과거를 회상하면서 지금 자기의 입장을 비참해 한다면 만족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인간, 다른 이들과 "we-feeling"을 가질 수 있는 인간, Something이 아니라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길 줄 " 아는 겸손한 사람이 자기 삶을 수용하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자기의 현재를 하나님의 소명의 자리로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여기 저기 선교하던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있게 되었을 때, 그는 이것을 하나님의 손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자기를 감옥에 있게 하시는 것보다 더 멀리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자유케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유익이라 판단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빌립보서 1장에서 자기의 매임과 투옥이 오히려 복음의 진보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지금 우리 눈에 이해가 안되고 답답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무언가 뜻이 있어서 나를 이곳에 두셨다는 소명의식이 있다면 척박한 감옥이라 할지라도 의미를 갖게 되고, 만족을 배우게 하십니다.

셋째는 우리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고난은 고난이며, 시련은 시련입니다. 인간적으로 환경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우리 안에서 능력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시험을 이기고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할 때 우리는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상황 속에서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