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8장에 보면 교회에 박해가 일어나서 사람들이 흩어졌고, 흩어진 사람들이 사마리아를 비롯 다른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의도는 교회가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지만, 교회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 명령에 순종하기를 주저한다. 그래서 종종 하나님은 자발적인 선교가 아닌 특별한 섭리로 교회가 선교하게 하셨다. 예루살렘 교회의 박해를 통해 복음이 사마리아, 온 유대에 전해진 케이스도 그렇고, 로마 제국시대에 온통 기독교인 그들이 자기들의 세계에 갇혀 더 이상 나가지 않을 때 게르만족 이동으로 유럽 쪽으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인 선교가 이루어졌고, 유럽이 기독교 사회가 되면서 점차 교조화되면서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하면서 아메리카 대륙에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 세계의 가장 큰 교회들이 다 한국에 모여있을 정도로 교회의 부흥을 맛보면서도 상대적으로 선교에 드리는 헌신이 약하니까 자녀를 끔찍히 사랑하고 교육을 끔찍히 사랑하는 한국인들에게 교육환경을 생지옥으로 만들어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흩어져서 제일먼저 하는 것은 교회들을 세우는 일이며, 사도행전 11장의 케이스처럼 처음에는 복음을 유대인에게만 전하다가 어느 시점에서는 헬라인에도 복음을 전했듯이, 한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던 이민 교회들이 세계 선교의 중심세력이 될 것이다.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 선교의 큰 폭은 사실 선교사들보다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에 의해 이루어진 선교였다.
그러나 하나님이 무엇을 더 원하시겠는가? 교회의 자발적 선교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무엇을 더 원하시겠는가? 교회의 자발적 선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