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10

여호나답을 찾습니다

왕하 10장에서 쿠테타의 기선을 잡고 이제 수도로 향하는 예후는 자신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찾은 인물이 여호나답이었다. 여호나답은 레갑 족속이라 되어있는데 예레미야 35장에서 레갑 족속의 후예가 오늘날로 말하자면 아미쉬적인 생활을 고수하고 있었고, 이런 생활은 그들의 선조중 요나답(열왕기하 10장에서는 여호나답)의 명령 때문이라는 것이다.
왜 여호나답은 후손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을까? 여호나답은 아합시대의 극심한 우상숭배를 경험하고, 이세벨의 서슬이 퍼런 칼날의 위협 아래 많은 여호와 신앙인들이 신앙을 버리는 변절을 경험했을 것이다. 마치 일제시대의 신사참배처럼.  이제 전혀 타협하지 않고 신앙의 순수성을 지켰던 인물이 여호나답이었다. 그리고 사회의 풍조 아래서 신앙을 타협하는 많은 이들을 목격하면서 자신의 후예들은 고지식할지라도 신앙의 정통성, 신앙의 순수성을 그대로 유지해나가기를 원했고, 예레미야에 등장하는 그 후손들을 그것을 지켜나갔다.
우리 시대에는 아합과 다르지만, 강력한 힘으로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파고드는 문화적 기류들이 많다. 그 와중에서 예후가 찾은 여호나답처럼, 신앙의 순수성을 그대로 지켜나가는 이들이 정말 있을까?

여호나답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