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10

긍휼

호 1:4-7에서 <긍휼의 하나님>을 만난다. 우리의 현재는 하나님의 긍휼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다.  이는 두 왕조에 대한 대조적인 예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멸망하게 될 것이고, 유다는 보존될 것을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은 두 아이의 이름, '이스르엘' '로루하마', 이는 이스르엘 평원에서 벌어진 살륙에 대한 심판으로 더 이상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 하신다. 이스라엘 왕국의 멸망을 말씀하신다.
그러나 유다에게는 아직 긍휼을 베푸시겠다 하신다. 유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었다. 유다의 의 때문이 아니었다. 혹은 본문의 말씀처럼 유다의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 때문도 아니었다. 그들의 실력 때문도 아니었다. 다만 하나님이 긍휼 때문이다.

지금 주님을 섬기고 있는 지금의 삶의 자리도 주님의 긍휼 때문이다. 다른 이보다 더 나은 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실력도 있는 것도 아닌데, 주님의 긍휼 때문에 아직도 주님을 섬길 수 있는 이 자리에 남아있다.  아직도 긍휼이 여기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