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0

제사장들의 두가지 죄

호세아 4:6-10에서 하나님은 제사장들의 두가지 죄를 통해 다시한번 나를 일깨워주신다. 첫번째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한 게으름의 죄이다. 하나님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고 한탄하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알도록 가르침받지 못했기 때문에 망했다. 그리고 그 책임을 제사장들에게 묻는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알기를 거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겼다. 말씀에 대한 게으름이 백성들을 파탄으로 이끌었다.


둘째는 직분을 이익의 기회로 삼은 탐욕의 죄이다. 호세아는 당대의 제사장들이 '번영'과 '영화'를 누리고 있었고, 하나님께만 바쳐져야할 속죄제물을 먹어치우는 자로 묘사한다. 언젠가 부터 한국 목회자의 표상은 고난의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이기 보다는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가 되었다. 사역이 자신의 인기와 탐욕을 위한 자리로 변질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 나의 목회현장의 강력한 유혹이 되고 있다.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9절) 말씀은 역설적으로 하나님은 오늘의 사역자들이 일반 사람들과 구별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일반 백성들을 보기 전에 지도자들 보았다. 그러나 백성들과 다를바 없은 삯군 목자들의 모습을 보았다.

하나님이 오늘 나의 모습을 보신다면 어떻게 보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