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10

이슬로 다가오시는 하나님

호세아 14:5-9의 말씀에서 이슬과 같이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이스라엘의 땅은 척박한 땅이다. 비는 고작 일년에 이른비와 늦은 비 시즌의 두번에 그칠 때가 많다. 시냇가에 붙어있지 않은 나무는 그냥 생존하기가 쉽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물들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침 이슬 때문이었다. 잠시 있다 사라지지만, 이슬은 생명수였던 것이다. 가냘퍼 보이는 이슬로 이들을 레바논의 백향목, 감람나무, 종려나무와 같이 무성하고 열매 가득하게 만드시겠다 하신다.

하나님이 인도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땅이었다. 이들의 절기는 영적인 의미와 함께 보리추수기의 유월절, 밀추수기의 오순절, 모든 여름실과들의 추수를 마치고 다음 농사를 위한 이른비를 간구하는 초막절은 이들의 절박한 상황을 반영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라 척박한 땅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 때문이다. 그 척박한 땅에 이슬이 생명수가 되었듯이, 우리인생의 생명수는 하나님이시다. 우리 인생의 젖과 꿀이 흐르는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환경 때문이 아니라, 이슬로 다가오시는 하나님 때문이다.

이제 다가오는 2011년도가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