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6:28-7:7에서 믿음으로 대면해야할 것들을 묵상하게 하시다. 모세는 바로를 대면해야 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이것은 두려운 일이었다. 이미 실패한 경험도 있다. 바로는 완고했다. 동족 이스라엘 마저도 모세를 비난하는 시점에 또 다시 바로를 대면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우리에게도 바로는 있다. 내키지 않지만 대면해야하는 어떤 것들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면 분명하지만, 정작 대면하자니 용기가 필요한 것들이 있다. 더구다나 한번 실패했던 것들은 더더욱 용기가 필요하다. 직장에서의 정직한 양심 문제로 상사나 주인을 대면해야할 수도 있고, 교회의 중직자들의 어떤 행동이 지속적으로 교우들에게 상처를 줄 때 대면해야 한다. 부부간에 솔직한 대화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정신과 의사 스캇 펙 박사는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나서 결론이 그랳다. 이들이 정직하게 자기 문제와 대면하기만 했어도 자신을 만나러 올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그러나 대면의 용기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모세가 바로 앞에 서도록 계속 용기를 붇돋아주신다. 마틴 루터 킹은 인권운동을 하다가 몇번이고 좌절했다. 그의 비폭력 운동은 그에게는 수많은 몰매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도 포기하고 싶어했다. 그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용기를 얻고 다시 나가곤 했다.
바로 앞에 서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하나님 앞에 서있던 자가 바로 앞에서 설 수 있고, 바로를 대면하는 자가 출애굽의 주역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