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11

모세의 충성, 나의 충성

출9:13-3을 보면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을 보일 때에도 충성스럽게 메세지를 전해야 함을 깨닫는다. 모세가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재앙의 메세지이고 바로가 듣고 싶어하지 않는 메세지였다. 바로는 그 메세지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이미 완강하게 거절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 메세지를 다시 전하라고 하신다.

메세지에 대한 우리의 책임은 사람들의 반응이기 보다는 하나님께 대한 충성이다. 바로의 완강함으로 모세의 사역을 평가할 수 없다. 이미 완강히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는 바로에게 또 다시 가서 비슷한 말씀을 전하라고 하시는 하나님 앞에 충성스러움이 오히려 그를 평가할 수 있는 요소이다.

모세는 단번에 바로를 변화시키지 못했다. 그렇다고 그를 실패자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충성스러웠다. 똑같은 반응을 보일 것을 예상하면서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그대로 순종했다. 솔직히 사역이 결과에 의연하지 못한 내 모습을 본다. 모세의자세, 오늘 내가 배워야할 대목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