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0:21-29의 바로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된다. 9번째 재앙은 바로가 회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으나 그는 끝까지 완고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된다.
바로가 끝까지 완고한 모습을 보였던 것 같이 우리 내면의 하나님에 굴복하기 싫어하는 성향이 끈질기게 살아있음을 본다.
바로가 그 많은 기적을 보고도 여전히 변하지 않았던 것 같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도 그렇게 변하지 않았던 것 같이, 내가 변하는 것 그리고 내 주변 사람이 변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임을 본다. 요즘은 감동코드다. 유투브에 페이스북에 트위터에 얼마나 감동적인 영상물과 이야기들과 문구들이 난무하는가? 그러나 그 많은 감동을 경험하면서도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다. 변화는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터치하실 때 온다. 사람들을 섬기면서 점점 주님만이 사람들을 변화시키며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고백하게 된다.
바로가 위기의 순간에는 하나님께 겸허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듯이 우리들도 하나님께 헌신하는 듯 하다가도 계속 우리 자신을 추구하는 자리로 돌아가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듯 내 안의 옛성향은 여전히 강력하다.
그러므로 내 스스로 나 자신을 바꿀 수 없다. 성령님만이 나를 바꿀 수 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갈 5: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