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11

우리도 메지 못하는 멍에

행15: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신앙의 위선은 자신도 지키지 못하는 것을 다른 이에게 강요하고, 자기가 그렇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당시 어떤 이들이 이방인들이 교회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베드로는 모세의 율법은 자신들의 조상도, 자신들도 지키지 못하던 멍에였음을 상기시킨다. 예수님도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똑같은 말씀을 주셨다. 그리고 우리들도 우리가 지키지 못하는 멍에를 사람들에게 메우게 할 수 있다. 설교자로서는 내가 제대로 살지도 못하는 삶을 사람들에게 메우는 것은 아닌가 생각될 때가 있다.

그러기에 말씀 앞에 설 때 설교자로 먼저 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된 한 사람으로서 서야 한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 앞에 서서 먼저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이런 자기 반성적 태도가 없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종교적 위선에 빠질 수 있다. 설교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