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8:1-10말씀은 도움 주는 자가 아닌 받는 자, 은혜 베푸는 자가 아닌 받는자, 강한 자가 아닌 약한 자의 자리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관문인 것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도움주는 자의 자리에 있을 때 더 많은 선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늘 본문의 바울을 포함한 파선한 배의 사람들은 섬 사람들에게 도움받고 돌봄받아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다. 기독교 야사는 바울 일행을 영접하고 돌봐주었던 이 가정은 초대 감독이 되어 후일 순교의 자리까지 갔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 섬에서 돌봄을 받아야 했던 그들의 자리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관문이었던 것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제공해줄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의 도움과 은혜를 받는 그 자리가 역설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들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물 좀 달라'는 도움요청자의 자리에서 복음전도를 시작하셨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의 강함이 아닌 우리의 약함을 사용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