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8:11-20 말씀에서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 대사도 바울도 격려와 위로가 필요했다. 로마 선교을 꿈꾸긴 했지만, 거기까지의 여정은 험난했다. 선교사의 입장이 아닌 죄수의 신분으로, 그리고 유라굴로와 배의 파선 등으로 간신히 로마에 도착했다. 이미 바울에 대한 소문이 유대인 사회에 퍼져있어서 유대인의 위협도 예상되었고, 가이사에게 항소하긴 했지만, 어떤 판결을 받을지 아무 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때 하나님은 로마에 있는 다른 동료 형제들을 만나게 하심으로 그를 격려하신다. 로마의 형제들은 바울이 아직 로마 시내에 들어오기도 전에 바울을 만나기 위해 달려나온다. 사도행전 28:15절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지치고 지친 바울에게 이들의 격려는 바울의 로마에서의 선교에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큰 일꾼이었지만, 그 역시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했고, 로마의 형제들은 그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하나님은 종종 사람들을 보내어 우리를 격려해주신다. 그들이 무슨 선물을 주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복음을 위해 살아가고자 애쓰는 것만 보아도 힘이 되고, 그들이 신앙의 정도를 지키기 위해 타협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모습만 보아도 격려가 되고 외롭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