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11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사사기4:11-24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된다. 사사기의 여걸 드보라와 바락, 그리고 적장 시스라의 전투 장면에 한 구절, 모세 장인의후손 헤벨의 이주 기록을 삽입한다. 그런데 이것은 뚱딴지 같은 기록이 아니라, 나중에 시스라가 도주하며 머물게 되는 곳이 헤벨의 장막이었고, 거기서 그가 죽임당함으로 이스라엘 압제는 종결을 맞는다.

한 사람의 이주 가운데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본다. 우리는 가끔 우리가 여기 왜 있는가? 우리가 이 일을 해야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고민할 때가 있다. 때때로 우리의 모든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명확한 대답을 듣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는 것이 믿음이 아닌가 싶다. 헤벨은 자기의 이주가 하나님의 깊은 섭리의 손길이었음을 피부적으로 느끼지는 못했을 것 같다. 그럼에도 거기에 주의 뜻이 있었듯이, 우리의 삶의 여정에 항상 하나님의 의도가 명확이 드러나지 않을 때, 그때에도 나의 삶에 개입해 계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 그것이 믿음의 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