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11

나와 너

사사기 9:19-25 말씀은 진실에 기초하지 않은 관계는 결국 깨어질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당장의 실리로 아비멜렉을 선택한 세겜 사람들에 대해 요담은 "이 일이 진실하고 의로운가"라고 두번씩이나 질문한다.

결국 이 연합은 깨어지고 원수가 된다. 진실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관계는 오래갈 수 없다. 쇼맨쉽과 재치로 시작된 관계는 그것에 싫증이 나면 관계도 끊어진다. 실리로 시작된 관계는 실리가 없어지면 관계도 끊어진다.


마틴 부버는 "나와 그것"의 관계와 "나의 너"의 관계가 있음을 말한 바 있다. 많은 경우 우리의 인간관계가 "나의 그것"의 관계로 치닫는다. 이런 관계는 이용하고 배신하고 깨어지는 상처를 남긴다. 이런 상처난 세상을 치유할 교회의 힘은 거대한 프로젝트나 집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교회에서만큼은 진실한 "나의 너"의 관계를 갖고 그것을 세상에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나와 영원한 당신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그림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