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11

단지파의 교훈

사사기 18장의 단지파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땅은 블레셋과 가장 가까운 접경지역이었다. 블레셋이 당시 위세를 떨치고 있던 터라 이들은 감히 자신들에게 할당된 땅을 정복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람들을 보내서 자신들이 거주할만한 평안한 땅을 구하러 나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의 땅이 때로 블레셋 접경지역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땅, 거주한다 해도 계속되는 블레셋의 공격이 예상되는 불안한 땅, 그래서 우리는 다른 땅을 찾아 나선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에는 내가 역부족인 것 같고, 고난과 시련이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에게 평안을 줄 수 있는 다른 대안들을 찾아 나선다. 결국 그들이 정착한 땅은 나중에 북이스라엘 역사에서 우상숭배의 진원지가 되고, 그리고 어느샌가 단지파는 이스라엘 지파계열에서 사라진다.

인생의 성공은 사람들의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장소,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일을 하는 자체가 성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