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11

우리는 정기적으로 자기를 겸손케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에스라 8장에서 귀환을 앞둔 에스라 일행은 금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경에 금식과 함께 자주 따라오는 말은 "스스로 겸비케 하여"라는 말이다. 금식은 자기를 낮추는 시간이다. 일상적인 음식을 먹지 못해도 한없이 약해지고 마는 초라한 피조물된 나를 만나게 된다. 금식은 하나님 앞에서 어쩔 수 없는 피조물된 인간인 자기를 발견하는 시간이다. 그러기에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존할 수 없고, 하나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상황을 주께 보여드리고 하나님을 절박하게 붙드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렇게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사람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