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래 개들도... 2월 04, 2012
때로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 대해 분노한다. 그들이 말이나 행동에 상처가 되었고, 실제로 그들이 그런 소지를 남겼을 수도 있다. 마가복음 7장의 수로보니게 여인의 반응은 달랐다. 우리시대엔 상처로 여겨질 예수님의 냉담한 반응에도 '상아래 개들'에게도 주인의 은혜가 내리듯, 그런 은혜를 내려달라 간청한다. 분명 예수님은 오해의 소지를 남기셨다. 그럼에도 여인의 겸손은 침묵과 냉담을 은혜의 현실로 바꿨다. 우리의 들끓는 분노와 격한 감정 아래서 우리는 이 여인의 겸손을 가졌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