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12

두번째 기회

신10: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두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또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기도는 상황을 반전시키는 힘이 있다. 9장에는 저 유명한 시내산 우상숭배사건이 일어난다. 모세가 십계를 받으러 산에 올라간 사이, 밑에서는 아론을 중심으로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은 이에 격노하셨고, 이스라엘 민족을 멸망시키겠다 하셨다. 그러나 이때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한다. 그것이 9장 마지막까지의 사건이다.

그리고 10장에 들어서서 이스라엘의 멸망을 말씀하신던 하나님께서 다시 돌판을 준비하라 하신다. 하나님은 두번째의 기회를 주신 것이다.

모세의 모습에서 예수님이 연상된다. 우리의 모습은 시내산 밑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다. 우리의 모습은 자주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 모습일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를 대신해서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시는 주님 때문에 우리가 오늘 여기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는 어떤 면에서 두번째 기회를 살고 있는 사람인지 모른다. 우리의 모습은 벌써 하나님의 진노 속에 멸망당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중보하시는 주님 때문에 두번째 기회가 주어져 여기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