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드림"과 "누림"이 모두 필요하다. 본문에서도 하나님께 드려야할 것들을 언급하신다. 17절에서는 "너는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와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과 네 서원을 갚는 예물과 네 낙헌 예물과 네 손의 거제물..."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분명 드림과 내려놓음과 자기부인과 헌신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누릴 수 있다는 것도 말씀하신다. 본문 말씀은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18절에서는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수고한 것들로 우리가 즐거워하며 누릴 수 있다.
다만 우리의 "누림"에는 지켜야할 도가 있다. 첫째는 "하나님 앞에서"이고 둘째는 "레위인과 함께"이다. 하나님이 주신 분복을 누리되 우리의 즐거움이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러움이 없어야 하고,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