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2

자유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롬3:29)

사람이 자신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유대인들도 나름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유대인처럼 되어야 한다는 생각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었다. 복음은 우리가 유대인처럼 되는 것에서 자유하게 해준다. 유대인들은 믿음을 가지려면 유대인이 되는 할례를 행해야 한다고 했지만, 바울은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 외에 다른 것을 사람들에게 강요해서도 안되고, 그 다른 것들을 복음의 일부처럼 여겨서는 안된다.

바울 당시 상당수의 기독교인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의 믿음을 거부하지 않았지만, 유대인처럼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시대에는 할례가 아닌 다른 것들을 사람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어느 특정 훈련 프로그램을 마쳐야만 되는 것 처럼 이야기 하고, 자신들이 살아가는 특정한 형태의 기독교적 삶을 살아야 하는 것 처럼 말하고 다른 이들을 정죄한다. 이들을 대하면 우리는 이방인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대인의 하나님일 뿐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신다. 우리는 우리 시대의 "할례"를 받을 필요는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 한분이면 충분하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