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2

치우침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3:12)
 
성경은 모든 사람은 치우쳐있다고 증언한다. 편견과 선입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사람들의 갈등의 현장에 자주 있게 된 편이다. 목회자와 교인들의 갈등도 많이 지켜보게 되었다. 수학으로 치자면 함수문제를 도형문제로 푸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목회자의 기대 이하의 인격과 품위 없는 말들과 도덕적인 integrity의 문제 제기를 목회자는 교우들의 훈련되지 못함과 신앙의 미성숙과 목회자가 주도하는 변화에 대한 저항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들을 많이 목격했다. 목회자는 다른 방정식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그에게 필요한 것은 이 수학문제가 무슨 문제인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었다. 교우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수학문제는 풀지 못하는 난제가 되어버린다.
 
우리 모두에게는 성령의 조명이 필요하다. 우리의 치우친 생각과 판단을 넘어선 성령이 조명하시는 비추임이 필요하다. 그 성령의 빛 안에서만 진정한 화해가 가능하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139: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