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에 속한 생각은 하나님께 품는 적대감입니다”(롬 8:7, 새번역)
인간은 종교적 존재이기에 신을 필요로 하면서도 또 한편 인간은 본성상 무신론적이다. 인간은 하나님에 대하여 본능적 거부감이 있다. 왜 인간은 하나님께 적대적일까?
자유의 문제.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구속받기 싫어한다. 스스로 주인이 되기 원한다. 하나님 없는 자유를 원한다. 성경은 하나님 안에서의 자유를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우리의 자유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혐오한다. 창세기 타락이야기는 하나님을 부정함으로 자신의 자유를 극대화하려는 이야기다. 뱀의 유혹은 스스로 하나님이 되라는 이야기다. 죄는 하나님을 거부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랑의 문제.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바를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사랑은 욕심이 될 수도 있고 우상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사랑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될 수 있다 경고한다. 성경은 우리의 사랑도 경계선이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본성상 이 경계선을 싫어한다. 선악과를 탐하듯이 경계선 너머의 사랑을 탐한다. 이것을 죄라 단정하는 하나님은 싫을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