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13

모든 것을 은밀하게"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4)

인간은 이중적이다. 한편에서는 우리의 약점은 최대한 숨기고 싶어하고, 또 한편 또 다른 우리 모습을 최대한 드러내고 싶어한다. 예수님은 구제나 기도, 혹은 금식까지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우리들의 병적 위선을 꼬집는다.

예수님의 치유는 간단하다. "모든 것을 은밀하게."  구제도, 기도도 금식도 할 수 있는한 조용히, 은밀하게, 드러내지 않게,  "골방에서" 하라 하신다. 은밀함, 이것은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하는 우리들에게는 자기 부정이다. 그러나 이것만이 인간의 위선의 중독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