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3월 13, 2013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마15:3)
사람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기준들이 있다. 어떤이들은 자신들의 이성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또 다른 이들은 대중적인 여론을 판단의 중요한 참고점으로 삼는다. 어떤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중요시하고 또 다른 이들은 전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성과 여론, 경험과 전통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잣대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문제는 아것들은 절대적 권위가 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성주의자들은 이성을 절대시하여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은 거부하려는 경향이 있고 경험주의자들은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 한다.
전통은 항상 좋은 이유로 출발하여 정착된 사회적 습관이다. 그러나 전통도 자신을 절대시 하려는 경향이 있다.
예수님 당시의 어떤 이들은 조상들이 전해준 율법의 해석들을 절대화하여 그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 하였다. 이들은 이 전통으로 예수님마저도 판단하려 하였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전통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릴 수 있음을 말씀하셨다. 우리 인생에 절대적 권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없다. 사람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고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히 서있게 될 것이다.
말씀만이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루터가 "오직 성서"(Sola Scriptura)를 외쳤던 것도 교황은 절대적 권위가 될 수 없음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교회도 시간이 지나가면 전통이 많이 생겨난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계속 개혁되지 않으면 전통으로 예수님을 심판하고자 했던 어떤 유대인들의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이 가사처럼 우라 인생에 우리의 전통이 주인노릇하고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나엔 그런 것들이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