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13

한 사람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6:8)

창세기 6장은 왜 홍수심판이 필요했었는지를 설명한다. 온 세상이 부패하고 타락하여 하나님이 사람지으심을 한탄할 정도였다. 모든 사람이 악한 것만을 생각하고 악한 일만 행함으로 하나님이 온 세상을 쓸어버리시기로 작정하신다.

그런데 단 한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주목을 받는다. 온 세상과 한 사람이 대조된다. 그리고 그 한 사람으로 새로운 시작이 가능해진다.

우리 시대의 도덕적 영적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소식들이 끊임없이 들린다. 창세기의 거룩한 씨, 하나님의 아들들마저 타락하여 온 세상이 희망이 끝나 보인 것 처럼, 교회가 더 이상 희망이 되지 못할 때라도 한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노아 한 사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셨고 아브라함 한 사람으로 새역사를 만드셨고 지금도 그렇다. 하나님은 그 한 사람으로 새 시대를 열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숫자적 대결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려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편에서서 일해야 하나님의 나라가 빨리 이루어질 것 처럼 생각한다.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하나님꼐 기쁨을 드릴 수 있는 한 사람만 있어도 얼마든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 문제는 그 한사람이 있는가이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롬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