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마27:32)
우리가 자원하여 하는 일 뿐 아니라 억지로 하게 되는 일도 하나님의 은혜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졌다. 그가 그날 억지로 한 그 일은 메시야 되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고난에 동참하는 은혜였다. 그의 두 아들이 초대교회의 일꾼이 되었음을 로마서 16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억지로 한 그일은 은혜였다.
우리가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수는 없다. 원하지 않은 일인데 해야만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나중에는 억지로 해야만 했던 그 일이 하나님의 축복이요 은혜였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은 인기주의자가 아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만 주시지 않는다. 억지로 해야만 하는 일도 주신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용하시고, 억지로 고난의 십자가를 져야만할 때 우리 마음이 기쁠 수는 없다. 하나님을 원망하게 된다. 그런데 억지로 감당해야만 했던 그 일이 내게 축복이 되었음을 자주 확인하게 된다. 그래서 시편기자도 "고난 받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이 무엇을 허락하셨든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