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13

하나님께 담대함을 갖자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10:19)

사단의 전략 가운데 하나는 좋은 단어들을 오염시키는 것이라 생각된다. 사랑이란 단어를 오염시키고 예배, 교제 등 기타 많은 단어들을 오염시킨다. 긍정이란 단어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생각된다. 번영신학에 대한 반작용으로 하나님께 대한 긍정적 믿음을 모두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들이 있는 것 같다. 긍정적 믿음의 적용이 거의 현세적인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든가 고난 없는 축복만을 얘기하는 것은 분명 반쪽 복음이다. 그러나 고난만을 말하고 우리가 하나님께 대해 가질 수 있는 담대함, 당당함, 자신감, 확신, 용기를 말하지 않는 것 역시 반쪽 복음이다.

오늘의 히브리서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가질 수 있는 담대함을 말한다. 배경은 구약의 제사와 관련이 있다. 구약에서 지성소는 오직 일년에 한 차례, 대제사장만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대해 담대함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히브리서 10장은 그 몇가지 이유를 말해준다.

첫째는 예수 자신이 새로운 길이 되시기에 담대함을 가질 수 있다(19-20절).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누구든지 우리 영혼의 지성소인 하나님의 존전에 담대히 나갈 수 있는 길이 되셨다. 그것은 새로운 길이고 살아있는 길이다.

둘째로 하나님께 나가는 우리 자신이 예수의 피로 정화되었기에 담대함을 가질 수 있다(21-22절). 구약에서는 대제사장이 염소와 황소의 피를 가지고 나가지만,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피뿌림을 받아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었다. 우리에게 부끄러운 모습이 많지만, 그것들로 인해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예수의 피뿌림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셋째로 우리가 나가는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 담대할 수 있다(23절). 사람들이 가지는 두려움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그분의 약속을 붙들고 나가면 하나님이 거절하지 않으실 것을 확신할 수 있다. 하나님이 약속대로 일해주실 것을 알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