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13

내려놓음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히11:24)

믿음은 때로 특권을 내려놓고 고난의 길을 걷게한다.  모세는 파라오 공주의 아들됨의 특권을 내려놓았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에서 복음 때문에 결혼과 섬김의 댓가로 받는 보수를 내려놓았다고 고백한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됨의 모든 권리를 내려놓고 종의 형체로 이 땅에 오셨다.

주님의 길을 따른다는 것은 계속적인 자기 비움의 길인지 모른다. 자신이 잡을 수 있는 기회와 누릴 수 있는 편안한 여생과 경제적 안정 등을 내려놓고 부요한 자로 우리를 위해 스스로 가난케 되신 예수의 길을 걸어야 한다.

이것은 가치의 문제다. 애굽의 재화보다 그리스도를 더 소중하게 여길 때 내려놓음도 고난도 기꺼이 선택할 수있게된다. 그런데 우리가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는 우리의 말이나 글에 아닌 우리의 선택이 증명한다. 모세의 내려놓음의 선택은 그의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최고의 가치인가? 그렇다면 그것을 증명할 우리의 선택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