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13

변질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3:3)

세월에 따라 변질되는 사람이 있다. 변질이란 끝까지 지켜야할 모습이 변하는 것이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복음에 있어서 변질이 일어났다. 복음에 율법을 더했다. 

기독교 역사에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복음에 더해왔다. 복음에 교회의식을 더했고, 성직주의를 더했고, 교회전통을 더했고 기타 많은 것들을 더해왔다. 

우리 시대에는 복음에 다른 것을 더한다. 복음에 성공주의를 더하기도 하고, 심리적  만족을 더하기도 하고, 사회적 이데올로기를 더하기도 한다.  

복음은 사실 단순하다. 복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이 복음이다. 

변질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다. 자신은 복음을 붙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실상은 복음이 아닌 다른 것을 붙들고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기적으로 십자가 앞에 서야한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를 살펴보아야한다. 나는 혹시 변질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