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14

좋은 일과 나쁜 일

우리는 살면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을 경험한다.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늘의 묵상본문 약1:9-18은 이에 대한 세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 좋고 나쁜 일은 다 지나간다는 것이다.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9-10절)

부하게 사는 이가 있고 가난하게 사는 이가 있다. 높아진 자가 있고 낮아진 자가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언젠가 다 지나간다는 것이다. 

유대인 전승에 의하면 다윗이 자기를 일깨우는 반지를 만들고자 했을 때 세공인은 솔로몬의 지혜를 빌어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문구를 넣었다 한다.  

둘째, 아무리 나쁜 일도 잘 참아내면 복이 된다는 것이다.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12절)

나쁜 일이 일어나는 것, 시험거리가 생기는 것 자체가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사업이 부도가 나고 중병에 걸리고 자녀들에게 어려움이 생기고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는 등의 어려움 등이 있다 해서 세상에서 루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진짜 루저는 이런 일이 일어날 때 그냥 주저 않는 것이다.

시험은 결코 좋은 일일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을 참아내면 그 시험이 내게 복이 된다.

셋째, 모든 좋은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17절).

어느 교부는 '우리가 가진 것 중에 받지 않은 것이 무엇이냐?"라 했다. 인생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내가 가진 것 중에 자랑할만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이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은 각각 우리 신앙의 테스트 용지가 된다. 좋을 일이 일어날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 나쁜 일이 일어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신앙을 보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은 내 신앙의 테스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