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삼상11:6)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때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뜻을 보여주신다.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과정에서 이 점이 드러났다.
먼저 사무엘을 통해 여러 징조를 보여주시고 체험케 하셨다. 그리곤 온 회중 앞에서의 제비뽑기를 통해서 사울을 뽑으셨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암몬 족속의 일로 자연스럽게 그에게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케 하셨다.
즉 사무엘을 통해선 직접적 계시, 제비 뽑기를 통해선 사람들 가운데서의 인도하심, 암몬 족속의 일을 통해서는 상황적 인도하심을 경험케 하셨다.
우리는 자의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둔갑시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우리 모두는 오류의 가능성이 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주의 뜻을 확인해 가야 한다.
하나님은 프란시스 쉐퍼의 말처럼 "거기 계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오늘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걸어 오시는 분이시다. 귀를 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