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시편기자는 '고난 받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했다. 고난의 유익은 많다. 그 중 한가지는 고난을 통해 영혼이 정화된다는 것이다.
고난은 죄의 문제를 정리하게 하고, 더 이상 인간의 욕정에 따라 살지 않도록 우리를 정화시킨다(벧전4:1-2). 반대로 생각하면 인간의 죄와 욕정은 스스로 정화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비록 그리스도안엔서 죄씻음을 경험했다 해도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옛습관의 문제, 찌끼같이 남아있는 인간의 욕심과 욕정들, 다듬어지지 않은 우리들의 감정들, 아직 끊어지지 않은 중독적인 행동들이 남아 있고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스스로를 치유할 수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복음을 만나기가 어렵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에도 동일하다. 성령의 변화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스스로를 치유하지 못하는 이들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안엔 뿌리 깊은 '견고한 진'들이 있다. 성령께서는 고난을 통해서 우리의 찌끼들을 제거하신다. 고난으로 남은 욕심을 제하고, 남은 견고한 진들을 부수신다. 고난이 아니면 깨지지 어려운 것들이 깨지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들어가시기 위해 고난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거룩한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이다. 그분은 중도에 그만두지 않는다.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깨우치기 원하시면 우리가 깨달을 때까지 그렇게 하신다. 만일 깨닫지 못하면 깨달아질 때까지 고난은 반복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다스리기 원하시는 부분이 있는지 진지하게 묻고 또 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