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14

얄팍한 복음주의에서 벗어나려면...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1:17)

우리 주변에는 복음을 싸구려처럼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다. 혹은 신앙생활의 기초단계 정도로만 이해하는 이들도 많다. 베드로의 글(벧전 1장)을 읽어보면 복음의 깊은 무게감을 느끼게 한다. 

1. 하나님 아버지를 두려워해야할 분으로 여겼다. 그분은 아버지인 동시에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이요 두려운 경외감으로만나야 할 분이다(17절)

2. 십자가를 보배처럼 여겼다. 우리를 구원한 십자가는 세상의 은금보다 더 보배로운 것이라 했다(18-19절). 베드로의 글에는 십자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애정이 물씬 풍겨난다. 십자가는 단지 구원의 수단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다.

3. 그리스도를 영광스러운 비밀로 여겼다. 혹자들은 그리스도의 출발점을  나사렛으로 기억할지 모르나, 베드로는 창세전부터 비밀처럼 계시다가 우리에게 영광스럽게 나타나신 분으로 소개한다(20-21절). 바울은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니 곧 영광의 소망"이라 했다(골1:27). 그분은 영광스러운 비밀이시다.

누군가 복음은 어린 아이라도 건널 수 있는 시냇물이나, 거인이라도 건너지 못할 깊은 강이라 했다. 그 생수의 깊은 강으로 나가서 하나님 아버지를 새롭게 느끼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를 더 깊히 묵상하고,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움에 깊히 취하는 우리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