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14

겸손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살전1:5)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사역할 때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났던 것 같다. 이 구절은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능력이 나타나고 말씀을 받은 이들은 확신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 구절은 "이는"(because)으로 시작한다. 즉 4절에 대한 이유이다. 4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데살로니가인들을 특별히 사랑하심을 안다고 확신있게 말한다. 

우리 사역에 성령의 특별한 역사가 있을 때 우리는 그 원인을 우리에게 돌릴 때가 많다. 우리가 열심히 기도했다거나 가르치기를 잘했다거나 하는 식이다.

이런 마음에서는 교만이 싹트고 부질없는 자부심이 생겨난다.

바울은 그 이유를 섬기는 대상에게 돌린다. 하나님께서 그 대상들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셨기 때문에 그런 역사가 나타났다고 본 것이다.

바울의 겸손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신학적인 것이다. 하나님을 바로보는데서 그의 겸손이 나왔다.

우리가 허탄한 자랑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