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14

서로 다른 길에서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0-22)


영성에는 칼라가 있다. 어떤 이들은 말씀을, 어떤 이들은 성령을, 어떤 이들은 사회적 참여를, 혹은 수도원적 묵상을, 혹은 삶의 청빈을 추구하는 등 각가지 신앙의 길이 있다.


모든 길에는 나름 성경적 배경도 있고 체험도 있고 현실적 의미도 있다. 


교회는 각자의 길을 걸어온 모든 하나님의 사람이 교제하는 곳이다. 서로의 길이 다르다고 해서 교제를 거부하고 분파를 만들어 온 것이 아픈 기독교 역사다. 


그러나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다. 누구든지 와서 기도하고 교제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그런 교제를 위해 바울은 유용한 지침을 준다.


1. 무시하지도 맹신하지도 말라.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의 가르침 외에 예언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것 같다. 어떤 형태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바울은 그것을 멸시하지는 말되 헤아려(시험해) 보라고 권한다.


2. 헤아려 봐서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쁜 것은 버리라.  모든 길에는 좋은 것도 있고 약점도 있다. 배우는 자세와 분별력이 동시에 필요하다.내게 없는 것은 배우되, 배우지 말아야할 것을 분별할 수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