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단2:17)
다니엘과 친구들에게도 죽음의 위기가 찾아왔다. 해몽하려면 꿈까지 알아맞춰야한다고 했을 때 아무도 나서지 못하자, 왕은 모든 지혜자를 죽이라 명했고, '지혜자' 그룹에 속해있던 그들도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다니엘은 일의 정황을 듣고 왕을 찾아가 말미를 구한다. 그리고 친구들을 찾아가 일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도를 부탁한다. 다니엘이 빛나는 것은 그에겐 위기의 순간에 함께할 친구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친구란 평안의 때 뿐 아니라 위기의 때를 함께 하는 이들이다. 좋은 관계들도 위기의 때에 많이 갈라선다. 그래서 고난은 진정한 친구를 감별해주는 시금석이다.
우리에게는 그런 친구는 있는가? 만일 이 질문을 예수님께 하면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얘기를 해주실 것 같다. 누가 내 이웃입니까 하고 묻는 질문에 사마리아인의 얘기를 통해 네가 이웃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답해주셨다. 친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