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단2:35)
다니엘의 해몽한 꿈은 느브갓네살에게는 어떤 의미였을까 몇가지 추론해 본다.
1.그가 세운 왕국도 다른 왕국으로 대체될 것이며, 종국에 가서는 어떤 왕국도 바람에 불려 흔적없이 사라지는 겨처럼 될 것이다. 이 땅에 영속적인 제국은 없다.
왕국 뿐 아니라 우리가 세우고자 하는 우리의 '제국'도 어느 순간 흔적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 제국은 누군가에겐 기업이 될 수도 있고 교회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의 명성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국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35절)라는 구절처럼 그렇게 사라지게 될 것이다.
2.그가 왕국을 건설한 것도 '하늘의 하나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37절).
그는 하늘의 하나님 앞에 겸손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후일 그는 이 메세지를 잊어버리고 모든 것을 자신의 힘으로 이룬냥 교만해졌다가 비참한 쫒김을 경험하고 나서야 하나님 앞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3. 그는 두려워해야했던 것은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으로 상징되는 나라들이 아니라 이것들을 부수는 바위였다.
이 바위는 결국 온 세상에 가득해 태산처럼 될 것이라 했다. 우리는 이를 반석되신 그리스도 위에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라 믿는다. 그리스도 앞에서 이 땅의 모든 것은 부숴짐을 경험한다. '우리의 견고한 제국'이라 여겨지던 것들도 그 바위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나라만이 이 땅에 영원히 서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