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단10:13)
요즘의 신앙생활에서는 천사의 존재에 대해서는 좀 생소한 감이 있다. 그럼에도 천사는 분명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밀접하게 우리의 삶에 관여되어 있다. 오늘의 본문에서 천사들에 대한 몇가지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천사들 중에는 그리스도를 돕는 천사도 있고 그리스도를 방해하는 천사도 있다. 흔히 후자를 악한 영들, 혹은 타락한 천사들이라 부른다.
천사들 중에도 위계질서가 있다. 본문의 '가장 높은 군주'를 새번역에서는 '천사장'이라 번역했다.
한 개인을 수호하는 천사가 있는 반면 본문처럼 나라를 관할하는 천사들이 있다. '바사왕국의 군주'는 바사지역을 관할하는 천사를 의미한다. 20절에는 헬라(그리스)를 관할하는 천사도 나온다. 21절에 '너희의 군주 미가엘'이라 부른 것을 보면 미가엘은 이스라엘의 수호천사로 보여진다. 이는 지역에 따라 천사들, 혹은 악한 영들의 활동이 달라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악한 천사들이 그리스도의 길을 20일동안 막았고 미가엘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로 우리의 생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적 전투는 치열하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영적 전투는 진행되고 있다.
그리스도는 궁극적인 승리자이시다. 사탄이 방해할 수는 있어도 그리스도의 계획을 어찌하지 못한다. 사탄으로 인해 전투의 양상이 어찌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다니엘에게 보이고자 했던 먼 훗날에 되어질 그의 계획이 어찌 서겠는가? 승리자 예수가 확실하기에 그의 계획도 확실한 것이다.
그리스도가 승리자라면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할 우리도 역시 승리자들이며 천사들보다 더 높은 권위를 갖고 있다. 천사들은 우리를 섬기는 영들이며, 악한 영들에 대해서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할 수 있는 권세가 우리들에게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됨이 '천사들도 흠모하는 것'이라 하지 않는가? THANK YOU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