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14

자유와 배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고전10:23)

복음 안에서 우리에겐 "모든 것이 가하다". 율법적 신앙은 우리의 자유를 제한하는 수많은 규정과 전통을 세운다.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된 것들이 후일 사람들을 매어놓는 속박의 끈이 되기도 하고, 더 나쁜 것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필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고(갈5:1) 우리에겐 모든 것이 가하다. 

그리스인들은 이 자유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자유를 제한할 줄도 아는 배려의 사람이다. 

왜냐하면 모든 자유가 유익한 것도 덕을 세우는 것도 아니다.내 자유가 남에게 거치는 것이 되고, 어떤 이의 양심에 거리낌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판단되면 자신의 자유와 마땅한 권리까지도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모든 것이 가하지만  동시에 모든 것이 가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자신이 아닌 이웃의 유익을 구하는 배려의 사람들이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