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15

하나님께 나가기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출15:24-25)

딱 3일만이었다. 홍해를 지나 하나님을 찬양하던 회중들은 3일의 여행을 하고 모세를 원망한다. 그들이 도착한 마라의 물은 쓴 물이었다. 그렇게 우리의 감사는 쉽게 변하고 수명이 짧다. 

이번에도 표적은 모세였다. 홍해를 만나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리로 데려왔느냐" 하던 그들이 마라의 쓴 물을 마시자 또 모세를 원망한다.  그리고 이것은 광야의 어려움을 만날 때 마다 일종의 패턴이 되었다. 사람들은 힘들면 비난할 누군가를 찾는다.

그런데 그렇게 비난과 원망을 받을 때마다, 모세는 하나님께 나가 부르짖는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지만, 일관된 그의 반응은 "하나님께 나가기" 였다.  하나님께 나가 기도하고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한다.

성경은 모세를 가리켜 온유함이 온 지면에서 뛰어난 사람이라 부른다. 그의 온유함은 바로 이런 반응전략에서 나왔다.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 때마다 그들에게 일일이 다 설명하고 해명하고 설득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나갔다. 성경이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른 것은 바로 이런 모습 때문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