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5

영원과 현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출5:21)

모세의 순종은 주변 사람들에게는 고통을 가져왔다. 벽돌 만드는 일이 더욱 고통스러워졌다. 바로를 찾아가 면담을 해보니 바로 모세 때문임을 알게되었을 때, 그들은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하며 원망한다.

모세가 부르심받은 일은 이들의 미래와 운명이 걸린 위대한 일이었지만, 이들에겐 눈 앞의 현실이 더 중요했다.  우리에겐 영원보단 현실이 더 크게 보이는 듯 하다.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을 원하지만, 현실이 고통스러우면 그것도 외면해 버리곤 한다.

예수님은 영생을 약속했지만, 부자 청년은 현재의 것을 버릴 용기가 나지 않아 예수 따르기를 포기했다. 어떤 이는 예수 따르는 길이 머리 둘 곳이 없는 길이라는 말에 포기했고, 어떤 이는 예수 따르기 전, 먼저 해야할 일들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포기했다. 

증세없는 복지는 없듯 댓가를 치루지 않는 제자도는 없다. 사실 현재의 고통은 우리의 믿음을 보여주는 시금석이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는 것은 그 어떤 것 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며, 현재보다 영원을 더 소중히 여기는 우리의 믿음을 보여준다.

우리가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라 바울은 말했다.이 땅이 아닌 하늘에 보물을 쌓아야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우리는 영원을 위해 사는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