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구걸하지 않으신다. 3월 05, 2015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시50:12)
시편 50편은 재판의 형태를 취한 시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부르고, 자기 백성을 피고로 소환한다. 제물을 드리되, 마치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해서 하나님을 도와드리는 것 처럼 드리는 태도를 문제삼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해서 무엇인가를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다' 말씀하신다.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신 분이 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시겠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도와드린다는 태도를 버려야한다. 오히려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라 말씀하신다. 본문에서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희를 건지리라'(15절)는 말씀은 그런 맥락에서 주어졌다.
그렇게 주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면서 드리는 예배, 하나님은 그것을 원하신다. '감사로 제사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2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