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12

네 눈의 들보를 빼라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에게 있는 문제는 잘 보면서 똑같은 일이 자기에게 있을 때는 잘 보지 못하는 것 같다. 열왕기상 20장의 아합이 그러했다. 어느 선지자가 한 병사로 변장하고 자기가 포로를 맡고 있다가 바쁜 중에 포로가 없어진 경우를 말할 때는 사리가 분명하고 포로책임맡은 자의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허락하신 벤하닷에 대해서는 어처구니 없이 그냥 놓아주는 실수를 범하고 이것이 그의 파멸의 원인이 된다.

다윗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나단 선지자가 많은 양을 소유한 부자가 양한마리 있는 사람의 양을 탈취한 얘기를 할 때는 분노했다. 그러나 자기가 똑같은 일을 저질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었다.

많은 이들과 대화하면서 똑같은 것을 경험했다. 사람들은 종종 다른 사람의 문제를 지적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 사람에게 똑같은 문제가 있었다.

예수님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티끌을 잘 보면서 자기의 들보는 잘보지 못한다고 지적하셨다. 우리가 매일 하나님 앞에 서야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하나님 앞에 자기를 성찰하고 살피며 성령께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살펴달라고 기도해야할 이유가 그것이다.

5/09/12

...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왕상 17:11)

인간 최대의 갈증은 하나님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이 추구하는 그 자리에 계시지 않을 때가 많다. 우리는 축제같은 예배에서, 조직화된 프로그램들에서, 붙과 같은 설교에서 하나님을 찾지만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할 수 있다. 엘리야는 오히려 들려오는 작은 속삭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 어떤 대화, 누군가의 미소, 넘겨지는 책장의 한줄의 글귀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다. 마음을 잠잠케 하고 귀를 열면 이미 조용한 속삭임으로 말씀하고 계시는 그분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