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09

창50장 야곱이 가나안에 돌아간 이유

창세기 50장에서 야곱은 자기 시신을 고향 땅, 아브라함과 이삭이 묻힌 곳에 장례해줄 것을 부탁한다.
애굽 땅에서 야곱의 가족은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다.
총리 요셉의 덕에 그들은 풍요로운 고센 땅에 머물러 있을 수 있었고,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야곱이 부탁한 매장지는 척박하고 작고 초라한 땅이었을 것이다.

왜 야곱의 가족은 이 초라한 땅을 고집했던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기 때문이다.
자기의 후손들의 미래가 펼쳐질 땅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메시아의 구속의 역사가 이루어질 땅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풍부를 누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이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초라하고 척박한 선택을 하게 된다.
세상에서 인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해야하는 복음, 교회 공동체, 그리고 각자에게 주신 비전들...

이러한 것들은 애굽 사람들의 눈에 보기에 이해할 수 없는 야곱의 가족이 고집하는 가나안 땅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에게는
최선의 장소가 소명의 장소임을 믿는다.
약속의 땅이 가장 좋은 땅임을 믿는다.
현재는 작고 초라할 지라도 그것이 내가 있어야할 장소임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