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12-22의 말씀에서 우리의 영적 대적 사탄이 교회를 통한 새생명의 출생을 얼마나 싫어하고 방해하는지를 비유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탄은 교회의 번성을 싫어한다. 교회의 힘은 건물이 아니라 복음을 통해 새생명을 입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애굽의 바로처럼 사탄은 교회를 통해서 영혼들의 거듭남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갖가지 방해작업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탄의 전술 하나는 혼미의 영을 불어넣는 것이다. 신앙적인 착각을 사람들에게 심는다. 인간의 열심으로 하나님을 구원을 얻어낼 수 있다는 착각, 신앙적인 열심을 다하면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착각, 선행과 인간의 의로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착각을 불어넣어 교회생활이 곧 거듭남에 대한 보증으로 착각하게 한다.
또 한가지 사탄의 작업은 무관심이다. 사람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과도한 염려, 생에 대한 과도한 집착,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가 가는 세상의 우상들... 이런 것들로 인해 영적인 무관심상태로 지내게 한다. 사역에 임하는 우리들도 다른 관심(?)들로 인해 영혼들의 상태에 대해 무관심할 수 있음을 보게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보다 사탄이 영혼들의 상태에 더 관심을 가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교회 안의 새생명의 역사가 가져오는 능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