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13

사역과 돈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마10:8-10)

예수님이 제자들을 전도로 보내시면서 당부하신 말씀에 물질에 대한 말씀이 있음이 흥미롭다.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때 물질이 가장 큰 유혹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물질에 대해 두가지를 말씀하셨다..
무상의 정신.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하신다. 우리의 사역은 사람들을 위한 봉사이다. 사역을 물질을 얻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순간, 주님의 종이 아닌 물질의 종이 된다. 우리는 무상의 정신으로 섬겨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사역은 무보수의 사역은 아니다. "일꾼이 자기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셨다. 제자들이 전도하면서 "합당한 사람"을 만나면 그 집에 머물러도 좋다는 말씀도 하셨다. 사역을 하면서 그 사역을 통해 필요를 보충받는 것을 무조건 정죄할 필요는 없다.

이 두가지가 서로 모순되는 진리인 것 같은데, 이 둘 사이의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물질관이 될 수 있겠다. 복음 전하는 이들이 이로 말미암아 어떤 필요를 보충받을 수는 있지만, 사역을 물질적 이익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존경받던 이들이 물질문제로 추락하는 과정을 우리는 많이 지켜보았다. 다시 한번 물질적 청렴성을 끝까지 지켜가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