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13

화평과 검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10:34)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가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마5:9). 그런데 예수님은 화평을 주러 오시지 않으셨다고 하셨다.

위장된 평안이 있다. 바울은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3)하였다.

문제를 덮어두면 평안해 보인다. 부부의 문제도 덮어둘 수 있고, 교인간의 갈등도 없는 척 할 수 있다. 목장 내의 갈등요소도 건드리지 않으면 화평한 것 처럼 보일 수 있다. 누군가의 어떤 행동이 사람들을 시험들게 하여도 그것을 내가 문제 삼지 않으면 그와 나는 평안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진짜 화평일까?

예수님께 적대적인 사람들에게 예수얘기 꺼내지 않으면 나는 그들과 화평스럽게 지낼 수 있다. 물론 예수 얘기는 적당한 때가 있을 수도 있고, 듣는 자의 마음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야할 수도 있다. 예수 얘기하는 우리에게 지혜도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얘기를 꺼내지 않는 진짜 이유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화평이 깨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일 수 있다. 우리는 용기를 내어 복음의 검을 들어야한다. 복음 얘기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쌓아온 관계를 어렵게 만들 수 있어도 예수 얘기를 꺼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