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13

다음 세대를 위하여

"나의 하나님이여, 이 몸을 중도에서 데려가지 마소서"(시102:24)

시편 102편에서 시인은 포로민들이 해방되는 새 날을 꿈꾸며 노래한다. 그것은 마치 사형수가 갑작스레 감옥에서 풀려나는 것 같을 것이며(20절), 온 민족들이 시온에 모여 축제하는 날이 될 것이라 노래한다(21-22절). 시인은 그 날이 임박헸음을 느끼고 있었다.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13절)

그러나 정작 시인 자신은 그 축제에 참여치 못할 것 같은 몸의 쇠약함을 한탄하며 자신을 중도에 데려가지 마시기를 구한다(23-24절). 그가 꼭 보고싶은 하나님의 영광, 여호와의 새날이 있었다. 우리는 그날을 부흥의 날이라 부른다. 우리는 그 날을 꼭 보고 싶지만 우리 생애에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 "우리를 중도에 데려가지 마소서" 기도할 뿐이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의 영원성에 주목한다. 모든 것이 변하고 쇠하지만 주님은 영존하시기에(25-27절) 내가 보지못하더라도 다음 세대들은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28절).

우리가 꿈꾸는 바가 우리 세대에 다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우리가 아닌 다음 세대 사람들이 그 영광을 보게될 수 있다. 그렇더라도 누군가는 그 날을 사모하고 그날을 꿈꾸고 그 날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