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기뻐하자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벧전1:8)
마틴 로이드존스는 이 구절을 가리켜 성령받은 그리스도인의 표지라고 한 적이 있다. 성령충만을 경험하면 세상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종류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1장은 '여러가지 시험'(6절)을 받는 상황에 대해 말한다. 이럴 때 보통 위축된다. 그런데 기뻐할 수도 있다. 베드로는 오히려 '크게' 기뻐하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우리 믿음의 '확실함' 때문이다(7절).
당시 많은 신자들은 박해를 당하면서 자신들이 헛된 것을 믿고 있는 것을 아닐까 생각했던 것 같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오시는 날이 우리의 믿음이 헛되지 않음이 입증될 '칭찬과 존귀와 영광'의 날이 될 것이라 말한다.
믿음의 신비 때문이다(8절)
눈으로 보이지 않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안다. 이 신비를 알기에, 현재의 눈에 보이는 고통을 넘어서 기뻐할 수 있게 된다.
믿음의 결국을 알기 때문이다(9절)
고난 속에 있을 때 우리는 그 끝이 어딜까 생각한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스러움에 사람들은 흔들린다. 그러나 '구원'의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은 고통의 끝날이며, 믿음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다. 그 날이 올 것을 믿기에 우리는 기뻐할 수 있다.
기쁨은 믿음의 증거다. 상황 때문이 아니라 믿음 때문에 기뻐할 수 있다. 오늘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일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기로 하자. 무조건 기쁘게 여기자.